글쓴이 :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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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 23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2대 4로 패했다.

 

손흥민 선수는 0대 3으로 지고있던 상황에서 후반 5분, 생애 첫 월드컵 골을 넣었다.

 

경기 후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쏟아내던 손흥민 선수는 "아쉽다는 표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팬들에게 민망하다. 집중력이 떨어졌다. 알제리를 너무 편하게 놔줬다. 초반부터 알제리처럼 압박을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생애 월드컵 첫 골을 득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선수는 "중요하지 않다. 알제이게 졌다는 게 더 크고 마음이 아프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