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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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 지역 언론 ‘웨일즈 온라인’은 11일 “기성용의 아내 한혜진이 여론으로부터 그녀의 남편 보호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웨일즈 온라인’은 기성용이 지난 2012년 셀틱 시절부터 자신과 친한 지인들에게만 공개했던 페이스북 글인 “2부리그(내셔널리그) 같은 곳에서 뛰는 나를 대표팀에 뽑아줘 고맙다”, “모든 사람들이 해외파의 의미를 알 것이다. 우리를 건들지 말았어야 한다” 등을 전했다.

 

기성용이 이 일로 비난을 받았고 이후 사과에 나섰다는 내용을 다뤘다. 이어 기성용의 부인 한혜진이 한국 언론사와 인터뷰한 내용도 덧붙였다.

‘웨일즈 온라인’은 한혜진이 “기성용과 나는 공인으로서 잘못을 했으면 질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 힘든 시기를 이길 날이 올 것이다”며 “운동 선수는 침착한 마음이 필수적이다. 내가 남편의 그런 부분을 돕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네덜란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완지시티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 중이다. 기성용은 지금까지 스완지가 치른 친선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