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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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라운드에 이어 22라운드에서도 선두권 판도는 바뀔까? 5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4위 FC서울이 중요 길목에서 한판승부를 벌인다. 양 팀은 오는 1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에서 팀의 운명을 걸고 중요 일전을 치른다. 인천과 서울의 승점차는 없다. 동률을 이룬 가운데 이번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흐름도 좋은 두 팀이다. 연이은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3경기 무패행진으로 선방하고 있는 인천과 파죽의 5연승을 달린 서울이 만나면서 과연 이번 경기가 선두권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 징계폭탄 맞은 인천, 홈 강세 앞세워 순위도약?

 

서울전을 앞둔 가운데 인천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징계폭탄을 감수해야 한다. 중원의 핵 김남일이 퇴장징계로 나오지 못하는 것을 비롯해 이윤표가 경고누적, 김봉길 감독이 징계를 이유로 벤치에 앉지 못한다. 하지만 홈 강세를 앞세워 승점 3점을 챙길 심산이다. 최근 홈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인 인천은 홈 3경기에서 경기당 2골씩을 폭발한 공격진의 활약도도 좋았다. 특히 최근 설기현의 2경기 연속포 등 측면 공격이 활기를 띄고 있다.  여기에 이석현과 손대호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이는 중원이 서울 미드필더진과 어떤 기싸움을 벌이느냐도 이번 경기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 5연승의 서울, 인천전에도 수트라이커 폭발?

 

서울은 5연승의 신바람을 타고 인천까지 잡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도 승리하면 6연승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에도 가세할 수 있는 입장이다. 서울의 상승세의 힘은 수비진에 있다. 일명 `수트라이커`의 열풍 속에 수비수들의 득점포가 연일 불을 뿜고 있어 이번 인천전에서도 득점포가 가동될 지 주목된다. 김진규가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한 것은 물론, 아디도 2경기 연속골로 수트라이커 대열에 합류해 이번 경기 활약이 기대된다. 동시에 부상에서 돌아온 데얀과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2도움을 기록한 몰리나 간의 `데몰리션 콤비`의 부활도 성사될 지도 관심거리다.

 

인천 vs. 서울 (인천, 08/10 19:30)

 

-. 중계
   CJ헬로비전인천(생),네이버(생)

 

-. 인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최근 홈 3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설기현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서울
  최근 5연승
  최근 4경기 연속 1골차 승리
  김진규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4골 1도움)
  아디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몰리나 지난 수원전 2도움

 

-. 상대기록
  인천 최근 대 서울전 2경기 연속 3 : 2 승리
  인천 최근 대 서울전 홈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인천 역대 통산 대 서울전 6승 11무 10패

 

2012년도 상대전적
        05/28    서울 3 : 1 인천
        07/15    인천 3 : 2 서울

 

2013년도 상대전적
        03/09    서울 2 : 3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