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여자축구의 차세대 기대주들이 모여 '동아시아 여자축구 삼국지'를 펼친다.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은 2013 제9회 18세 이하(U-18) 한·중·일 여자축구 교류전이 8일부터 사흘간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선발 A·B 팀과 중국 상하이 선발팀, 일본 오사카 선발팀 등 4개팀이 출전한다.

한·중·일 U-18 여자축구 교류전은 2005년 일본에서 열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개국이 돌아가며 개최한다. 한국에서 열린 것은 2007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국 선발A팀은 유영실 동산정산고 감독이 맡고, 한국 선발 B팀은 이미애 충남 인터넷고 감독이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