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 감독이 첫 홈경기를 맞아 빅버드를 찾는 팬들에게 바나나 4만 개를 증정한다. 수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홈구장인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첫 홈경기이자 수원 4대 사령탑 서정원 감독이 홈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이에 서정원 감독은 빅버드를 찾은 팬들에게 첫인사를 한다.   경기 당일 빅버드를 찾는 축구팬들은 입장 게이트에서 서정원 감독이 준비한 바나나를  받을 수 있다. 바나나는 수원 공식 후원사인 '돌 코리아(대표 제임스 프리데옥스)'에서 제공하며 2010년 8월 슈퍼매치와 2011년 전남 드래곤즈전 때 바나나를 증정한 바 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바나나는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탄수화물이 풍부해 운동 중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영양 간편식"이라며 "신선한 바나나를 수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