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호'로 변신한 수원 블루윙즈의 2013년 일정이 확정됐다. 개막전의 상대는 라이벌전 주인공 성남 일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3월 2일부터 12월 1일에 마치는 2013년 K리그 클래식의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올 시즌 처음 도입된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K리그 클래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플릿시스템으로 한 시즌이 진행된다.

3월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 26일까지 정규리그 26라운드가 치러진다. 이후 1~7위와 8~14위로 그룹A,B를 나눠 스플릿라운드에 돌입한다. 수원은 지난해에도 상위 스플릿에 진출해 강함을 증명한 바 있다.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하는 수원은 3월 3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대장정에 나선다. 지난해 정규리그 2차례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1승1무로 앞선 바 있다.

연맹은 추후 2013시즌 전체 일정을 공표한다.

▲ 2013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일정

3.2(토)
14:00 서울-포항 (서울월드컵)
14:00 울산-대구 (울산문수)
15:00 전남-제주 (광양전용)

3.3(일)
14:00 성남-수원 (탄천종합)
14:00 인천-경남 (인천축구전용)
14:00 부산-강원 (부산아시아드)
16:00 대전-전북 (대전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