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장쑤 세인티(중국)를 꺾고 K리그 클래식 출전팀 가운데 가장 먼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서울은 24일 중국 난징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5차전 원정경기에서

고명진·윤일록의 연속골로 장쑤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한 서울은 이날 같은 조의

베갈타 센다이(일본)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가 1-1로 비기며 나란히 승점 6에 그쳐, 5월1일 안방에서 치를

부리람과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